[MBN스타 여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크 러팔로와의 대결 소감을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영화감독 조스 웨던을 비롯해,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닥터 조 역의 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내한 기자회견에 앞서 20분 가량의 풋티지 상영회가 진행됐다. 풋티지 영상에서 아이언맨은 헐크와 대결하며 본 편에 대한 기대치를 맘껏 증폭시켰다. 특히 흥분한 헐크를 가라앉힐 유일한 열쇠인 ‘헐크 버스터’의 등장도 눈에 들어왔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수현이 훌륭하게 연기를 잘 소화했다. 한국에서 이런 배우들이 나오는 게 전혀 놀라지 않다. 이는 한국 영화산업이 그만큼 훌륭해졌다는 뜻”이라고 한국에 대한 애정도 덧붙였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3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