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박정현, ‘천일동안’으로 가왕전 진출 성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박정현이 ‘나는 가수다3’에서 청중평가단을 울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 12회에서는 ‘가왕 결승전’으로 가는 경연이 방송됐다.
총 6팀 중 단 3팀만이 결승에 진출하는 경연 방식으로 박정현은 하동균과 경합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현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선곡해 박정현 특유의 보이스로 청중평가단이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박정현은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가요”라며 “마지막일 수도 있으니까 꼭 불러보고 싶은 노래를 택했다”라고 전했다.
컨디션 난조에도 박정현은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고 청중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힘을 모으고 모으다 본방 때 딱 하니까 목이 바로 쉬어버렸다”라고 고백했다.
박정현의 무대를 본 하동균은 “마치 노래 속에 내가 있는 느낌”이라고 평가했으며 김태은은 “소름이 돋는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정현 역시 소름 돋는 가수다” “박정현 천일동안 너무 좋아서 무한반복 중이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