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화정’에서 이연희가 연기하는 정명공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명공주는 가장 불행한 공주였으나 행복했던 여인으로 전해진다.
정명공주는 조선의 14대 임금인 선조와 인목황후의 딸이며, 영창대군의 누나다.
선조가 승하한 후 광해군이 즉위한 뒤 정명공주는 서궁에 유폐됐다.
그는 인조반정 이후 공주로 복권되고 능력과 성품이 뛰어난 홍주원과 혼인을 올린다.
인목대비가 죽은 후 궁중에서 무도한 백서가 나와 효종의 의심을 받았으나 숙종이 즉위하자 후
정명공주는 남편 홍주원과의 사이에 7남 1녀를 두고 1685년에 83세를 일기로 사망하여 이는 조선시대 공주 가운데 가장 장수한 기록으로 남았다.
정명공주의 삶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와 동생을 잃고 순탄치 못한 공주의 삶을 살았지만, 행복한 여인의 삶을 살았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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