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징비록’에서 김태우가 평양성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에는 선조(김태우 분)가 끝없이 파천을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는 임진강까지 전멸 당했다는 소식을 듣자 평양성을 떠나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내일이라도 당장 평양을 떠나고 싶다. 내 명나라 구원병이 오면 싸울 것”이라며 파천을 생각했다.
이를 들은 백성들은 반감을 들고 왕을 찾아 나섰다. 한 백성은 “집으로 돌아가게 해주겠다고 우리를 철썩 같이 믿게 해놓고선 왜 혼자 도망가려 하냐”며 “이럴 바엔 임금이 무슨 소용이고, 나라가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라며 분노했다.
사진=징비록 캡처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