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3주 연속 주말 흥행 1위에 올랐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하 ‘분노의 질주7’)은 개봉 3주차 주말인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47만2227명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86만2444명.
지난 17일까지 ‘분노의 질주7’은 북미에서 17일 동안 총 2억6500만 달러의 수익을, 해외에서는 15일 동안 7억3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총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 같은 기록은 역대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억 달러에 도달한 것이며, 기존에 개봉 19일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한 ‘아바타’ ‘어벤져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보다 무려 이틀이나 빠른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 시리즈 6편까지의 흥행 수익을 모두 합한 것이 총 23억4000만 달러인 것과 비교했을 때, ‘분노의 질주7’이 단독으로 10억 달러 달성을 기록한 것은 역대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작임을 여실히 입증한 것.
한편 같은 기간 ‘장수상회’는 25만7413명(누적관객수 79만4233명)으로 2위에 올랐으며, ‘스물’은 14만7424명(누적관객수 296만4523명)으로 3위를 지켰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