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SK 합병 “주주가치 높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SK C&C(주)와 SK(주)가 합병을 결의했다.
20일 두 회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배구조 혁신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통합 법인의 출범을 결정 했다고 밝혔다.
합병은 SK C&C와 SK가 각각 1대 0.74 비율로 이루어진다. SK C&C가 신주를 발행, SK 주식과 교환하는 흡수 합병 방식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회사 사명은 다만 SK 브랜드 상징성과 그룹 정체성 유지 차원에서 ‘SK주식회사’를 쓰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SK그룹은 오는 6월 26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8월 1일 두 회사 합병을 최총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사는 합병에 대해 “두 회사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SK주식회사“는 총자산 13조2000억원을 지닌 거대 지주회사로 변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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