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10인조로 재정비한 엑소의 흥행 기록이 가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엑소는 신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로 컴백하자마자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MBC 음악프로그램 ‘음악중심’,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등 모든 음악프로그램을 섭렵한 것으로 모자라 지난주 음악프로그램도 올킬하며 가요계 대세임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엑소의 올킬은 일본스케줄로 음악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었음에도 이룬 성과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엑소의 흥행질주는 음악프로그램에서 그치지 않았다. 엑소의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는 가온 앨범 차트에서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으로 지난 주에 이어 4월 둘째 주(4월 5일~4월 11일) 주간 차트도 나란히 1, 2위에 등극,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함은 물론 타이틀 곡 ‘콜미베이비’(CALL ME BABY) 역시 디지털 부문 주간 3위에 올라 음반과 음원 모두 롱런하며 가요계에 불고 있는 엑소 돌풍을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에는 컴백가수들의 줄을 이었다. YG의 이사격인 지누션이 ‘한번 더 말해줘’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90년대 복고를 완벽하게 재해석한 지누션은 신예 장한나와 함께 등장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슈퍼주니어 희철과 트랙스 정모는 M&D(미아리&단계동)이라는 이름으로 유닛 출격을 선언했다. 김정모와 김희철이 태어난 동네 ‘미아리 & 단계동’의 첫 이니셜을 조합해 만든 이름으로, 두 사람이 작사, 작곡한 음악으로 M&D의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담아 지난 2011년 결성,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모습을 뽐냈다. '위아래‘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이엑스아이디(EXID)는 ’아예‘를 통해 노는 언니들의 진수를 선보이며 정주행 인기를 선언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디자인 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