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박보검 “김고은과 러브라인?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

[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박보검이 상대역 김고은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박보검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차이나타운’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극중 김고은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일단 이뤄지지 않아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화 촬영 초반에는 김고은과 정말 어색했다. 하지만 영화 속처럼 촬영을 거듭 진행될수록 조금 더 가까워지고 친해져서 신기했다”고 설명했다.

박보검은 이번 작품에서 아버지의 빚을 떠안고 살아가지만 늘 긍정적인 청년 석현을 연기한다. 그는 자신의 사채 빚을 받으러 온 일영(김고은 분)에게 연고를 발라주고 난생 처음 영화관에 데려가는 친절을 보여준다. 하지만 석현의 따뜻함 때문에 흔들리는 일영의 변화를 엄마(김혜수 분)는 단번에 알아채고, 두 사람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이다.

한편, ‘차이나타운’은 오는 4월29일 개봉된다.

사진=정일구 기자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