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부 해역서 강진 발생, 오키나와 등지에서도 강진…불안감 상승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대만 동부 해역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20일 오전 9시43분(현지시간) 대만 화롄현에서 동쪽 76.2㎞ 떨어진 해저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앙기상국은 “이번 지진의 진원이 낮아 대만 전역에서 흔들림이 있었다”며 “동부 산악도로 등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피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0시43분에는 일본 오키나와현 남쪽 요나구니지마 근해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방송사 NHK는 “높이 1미터의 해일이 인근 섬 연안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인근 미야코지마 등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만, 오키나와 지진에 네티즌들은 "대만, 오키나와 지진, 무서워서 살 수가 있나" "대만, 오키나와 지진,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대만, 오키나와 지진, 별일 없길" "대만, 오키나와 지진, 살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