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안녕하세요’에 일에 미친 예비신랑이 나타났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예비신부를 두고 일을 더 사랑하는 예비신랑이 출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예비신랑은 예비신부보다 일을 더 챙겨 MC와 게스트들의 빈축을 샀다. 이어 예비신부가 밝힌 사연에 좌중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
이어 그는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고 “당시 수술대 위에 홀로 올라갔는데 정말 기분이 속상했다”며 “이후 남편에게 와달라고 말 했더니 ‘못 간다’고 퉁명스럽게 말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이야기를 듣고 MC들은 예비신랑에게 “왜 그때 못 갔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그 당시 작업해야할 것이 많았다”며 핑계를 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예비신랑은 “지금은 미안하다”고 말하며 “그동안 서운 했던 걸 대화로 풀자”고 반성하는 듯 보였다.
이 사연은 큰 득표수로 1승에 올랐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할 고민,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