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김혜수·김고은, 칸 가는 여배우들···또 누구있나?
↑ 김혜수,김고은/사진=스타투데이/사진=칸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사진=스타투데이 |
다음 달 개막하는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에 레드카펫이 한국의 여배우들로 화려하게 수놓일 전망입니다.
한국 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여배우들과 든든한 언니들이 함께 칸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괴물'로 화려하게 데뷔, '우아한 거짓말' '설국열차' 등을 거쳐 성장 중인 고아성은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진출한 영화 '오피스'를 들고 다시 칸에 입성합니다.
'오피스'는 회사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입니다.
고아성은 2006년 감독주간에 초청됐던 '괴물', 2009년 특별상영 부문에 올랐던 '여행자' 이후 3번째 칸 영화제와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다.
칸의 여왕인 전도연도 다시 칸으로 갈 예정입니다.
전도연이 김남길과 함께 주연을 맡은 '무뢰한'(오승욱)이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기 때문입니다.
전도연은 이번이 무려 4번째 칸영화제 행입니다.
2007년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으며, 2010년 '하녀'로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전도연은 지난해에도
김혜수와 김고은 또한 나란히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습니다.
두 사람이 범죄조직 대모와 코인로커에 버려진 아이로 분한 신작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이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됐습니다.
김혜수와 김고은 모두 칸 영화제 입성은 처음이나 한국의 우먼파워를 확실히 선보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