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를 필두로 오는 22일부터 국내 전자업계의 영업실적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1~3월은 전자업계의 비수기로 통하는 만큼 각 기업이 공개할 성적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각 증권사들이 예측한 LG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지난해 4분기 2750억원을 상회하지만, 최근 들어 하향 조정되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지난해 10월 출시한 애플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의 흥행과 더불어 52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
LG디스플레이와 애플은 ‘아이폰’을 비롯한 여러 제품을 통해 협력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탑재된 LCD 디스플레이 물량 중 무려 절반 이상을 공급해 왔다.
또한 최근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애플워치에 장착된 디스플레이 전량을 독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