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과 ‘스물’이 나란히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하 ‘분노의 질주7’)은 21일 4만4609명을 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96만4254명. ‘스물’은 1만4730명을 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99만6195명이다.
‘분노의 질주7’은 시리즈 최고 성적을 기록했던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179만 명)을 여유롭게 따돌린 이후 지난 12일 시리즈 중 처음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물’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7번방의 선물’과 같은 속도다.
두 영화가 모두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큰 변수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 94.5%를 기록한 ‘어벤져스2’의 등장에 ‘분노의 질주7’ ‘스물’이 3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같은 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 ‘분노의 질주’에 이어 ‘장수상회’가 2위를 차지했다. ‘장수상회’는 이날 3만2970명(누적관객수 86만6143명)을 끌어모았고, 3위는 ‘스물’이 이름을 올렸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