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지킨 이들의 이야기 ‘연평해전’, 6월11일 개봉 확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감독)이 6월 11일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3, 4위전이 열리던 그날의 사건을 영화화해 그 당시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한다.
원칙주의 리더 정장 윤영하 대위 역에는 뮤지컬·영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김무열이 맡았다. 또한 누구보다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역은 진구가,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은 이현우가 맡는다.
23일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지난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거리 응원 장면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2002년 6월, 월드컵의 함성: 연평도의 총성 그들은 모두 대한민국을 위해 싸웠습니다”라는 카피는 깊은 울림을 준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연평해전’ 예고편은 생존 대원들의 실제 인터뷰로 시작한다. 월드컵의 뜨거운 함성과 평온한 일상에서 벌어진 예상치 못한 교전의 긴박한 모습이 생생한 인터뷰와 함께 어우러졌다.
“지금까지도 고맙고 많이 보고 싶습니다”라는 생존 대원의 마지막 한마디는 1차 예고편의 클라이막스로, 뭉클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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