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개봉'…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약 관련 질문에 자리 박차고 나가

어벤져스2 개봉…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약 관련 질문에 자리 박차고 나가

어벤져스2 개봉, 다우니 주니어 인터뷰 중단
어벤져스2 개봉 소식에 팬들 관심 폭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터뷰

↑ 사진=크리쉬난 구루 멀티 트위터 영상 캡처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인터뷰를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져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2일(현지시각)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국 채널4 언론인 크리쉬난 구루 멀티와 인터뷰 도중 자신의 약물 중독 과거가 언급되자 인터뷰를 중단했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마크 러팔로 등은 한국, 중국 투어를 마치고 현재 영국 런던에서 프로모션 중입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크리쉬난 구루 멀티가 인터뷰 도중 자신의 약물 중독과 아버지와의 관계, 마약 사건으로 구속됐던 과거에 대해 언급하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크리쉬난 구루 멀티는 이에 아랑곳 않고 민감한 질문을 이어갔고 결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얼굴을 구기며 "지금 우리 영화 홍보 중인 것 맞나요?"(Uh, are we promoting a movie)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안합니다. 우리 지금 뭐하고 있는 건가요?"(I'm sorry, I, I really don’t ? what are we doing?)라고 불쾌감을 내비친 뒤 인터뷰실을 나갔습니다.

이후 크리쉬난 구루 멀티는 자신의 트위터에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아이언맨의 냉랭한 순간"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한편 '어벤져스2'는 4월 23일 국내 개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