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측이 최근 장소협찬 논란이 불거지자 이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22일 오후 ‘슈퍼맨’의 강봉규 PD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장소 섭외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몇 차례 사과를 했고, 오해가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불쾌하셨다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강 PD는 “촬영할 때에 고려할 사항은 많다. 아이들이 위험하지는 않는지, 관광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지 등이 고려 사항 중 하나다. 하지만 애초 촬영하려 했던 인사동이 매우 붐비는 등 고려 사항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 사진=슈퍼맨이돌아왔다 방송 캡처 |
또한 강봉규 PD는 “업체 측에서 손해 배상과 촬영을 요구했는데 저희는 이미 다른 장소에서 촬영 중에 있었던 상태에서 연락을 받았다. 물리적으로 업체의 요구를 들어주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강 PD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속상하다. 앞으로는 더욱 주의하겠다”고 덧붙이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인사동의 한 업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이 장소 협찬 섭외 과정에서 횡포를 부렸다는 내용의 글을 시청자 게시판에 올려 논란이 일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