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가 은퇴한다.
지난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의하면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이날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를 통해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 작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는)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장근수 본부장은 “약속된 주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당혹스럽다”며 “2년 전 임성한 작가와 더는 작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염치가 없지만 정말 다시는 임성한 작가와 작품을 하지 않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임성한 작가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이호열 명성당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그동안 호흡이 긴 작품을 10편 집필했다”며 “원래부터 10편을 하고 은퇴하시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아쉽지만 이번이 마지막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임성한 작가의 향후 거취와 관련 “다음 달 15일이 ‘압구정 백야’ 마지막 방송이다. 현재 작가님은 막바지 글을 쓰고 있다”며 “마무리 잘 하는 것만 남으시고 정해진 다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MBC ‘보고 또 보고’ MBC ‘온달
임성한 작가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임성한 작가 은퇴, 아쉽다” “임성한 작가 은퇴, 제대로 막장이었는데” “임성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