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아들이 부모님에게 재산을 닦달할 수밖에 없는 사연을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재산을 요구하는 아들 때문에 근심에 쌓인 부모의 깊은 한숨이 그려졌다.
이날 효자였던 아들이 태도가 돌변했고, 재산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가 연대보증을 잘못 서 진 5억의 빚 때문에 부모님이 억척같이 돈을 벌어왔다. 하지만 그로 인해 부모님이 돈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고 나에게 까지 이어져 내 삶을 간섭했다”고 주장했다.
↑ 사진=리얼스토리 눈 캡처 |
또한 아들은 부모님이 현재 억대의 자산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빚을 청산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의 명의로 대출을 받았고 대출금 이자마저 연체 중이라고 분노했다.
이에 불안을 느낀 아들은 “앞길이 창창한 나마저 신용불량자가 되면 어떻게 하느냐”며 신용불량자가 될 것이 두려워 본인 소유로 된 예금과 집 그리고 차량과 식당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부모의 주장은 전혀 달랐다. 마냥 착하기만 했던 아들이 작년부터 변하기 시작했다며 그 원인으로 한 여성을 지목해 긴장감을 고조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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