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9살 연하 정석원, 하루에 몇 번씩 싸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의 부부싸움을 언급했다.
백지영은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짝꿍특집에서 17년 지기 김성수가 멋있다고 느껴진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백지영은 이에 “멋있다고 생각한 적은 많지만 이성으로 끌린 적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김성수가 내가 남편과 싸우면 중간에서 잘 도와준다. 나한테는 '석원이 같은 남자 어딨냐. 잘해라'라고 한다”면서 “화가 나 있다가도 '맞아 그렇지'라고 생각하게 된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석원씨에게도 '지영이한테 잘 해라. 지영이 만한 여자가 어딨냐'고 한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부부싸움을 자주 했냐”고 묻자 “하루에 두 번씩 싸운 적도 있었다”고 답했다.
김성수는 “석원이가 나이가 어린데 수컷 같은 기질이 있다”며 “남자는 나이가 어려도 자기 여자에게는 늘 멋진 남자이고 싶다. 지영이가 양보하고 석원이는 남자답게 하는 게 훨씬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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