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비는 오는 5월 초께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앞으로 방송·공연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선택해줘)과 올해 1월(혼잣말) 음원만 발표하고 얼굴을 감춰왔다.
하트비는 가요계 관계자들 사이에 브라운아이드소울, 노을, 2AM 계보를 이을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발매된 두 노래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톱10 내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획사 소속의, 얼굴도 알려지지 않은 신예치고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데뷔 당시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으나 음악성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로 일절 팀 소개를 하지 않아왔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하트비 멤버들은 의자에 앉아 여유로운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멤버 모두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평균 나이는 19세. 무르익한 가창력과 더불어 훈훈하면서도 앳된 외모가 관심을 끌만 하다. 데뷔 후 별다른 홍보 없이 음원 파워를 보여준 이들이 발라드 강세에 힘입어 아이돌계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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