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이 첫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 23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Sky Rail)’이 국내 최초로 대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도시철도 1호선(1997년 개통), 2호선(2005년 개통)에 이어 10년 만에 새 철도노선이 생긴 것이다.
모노레일은 평균 높이가 지상 11m인 692개 교각 위에 설치돼 있어 지상에 만들어진 하늘 열차로 불린다. 또한 승용차로 70분 이상 걸리던 구간이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48분으로 단축됐다.
지난 2009년 7월부터 시작된 공사에는 국·시비를 포함해 1조4천913억 원이 투입됐다. 대구 지하철은 모노레일을 하루에 약 10만
모노레일에는 안전사고 발생 시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스파이럴 슈터’가 마련됐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특정구간을 지날 때는 ‘창문 흐림 장치’가 작동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 타보고 싶다” “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 멋지네” “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 놀이기구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