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배우 조여정의 사연이 심금을 울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 고척희의 어린 시절이 그려졌다.
이날 소정우는 야근을 안 하고 도망친 고척희를 잡으러 그의 집을 찾아갔다. 마침 그들은 제사를 지내고 있었고, 소정우도 부녀와 함께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
↑ 사진=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캡처 |
이후 고척희의 가슴 아픈 유년시절 얘기를 들었다. 고척희의 엄마는 가난했고, 딸을 대학 보내기 위해서 자신의 치료를 중단하기로 결심했다. 엄마는 “지금 나한테 미안해하는 건 나를 위한게 아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갚아라. 좋은 변호사가 되라”는 유언과 함께 숨을 거뒀다.
딸의 학비를 위해서 자신의 치료를 포기한 엄마의 모습에서 짠한 모성애가 느껴졌고, 이 사연을 들은 소정우도 고척희에게 연민의 마음을 품고 새롭게 보게 됐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