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아리랑TV(사장 방석호)가 본격적인 글로벌화에 나섰다.
아리랑TV 관계자는 27일 “브라질 유력 민영방송사 Rede TV와 지난 23일(현지시각) 방송교류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Rede TV는 최근 인터넷, 게임 등과 같은 ICT 분야의 방송 콘텐츠 개발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국이 ICT 강국인 만큼 아리랑TV와도 이 분야 협력사업 추진에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아리랑TV가 방송 중인 인터넷/모바일을 활용한 시청자와의 쌍방향 소통 포맷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졌으며 향후 이와 같은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할 것을 제시했다.
방석호 사장은 “한-브라질 양국 간 늘어나고 있는 경제 분야의 교류와 ICT 분야의 관심 증대에 발맞춰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의 공동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MOU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RedeTV는 1999년 설립된 민영방송 사업자로 뉴스를 포함, 24시간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