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개그맨 장동민이 고소를 당한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 ‘막말’ 논란에 대해 심경을 전한 모습이 화제다.
24일 방송된 KBS ‘나를 돌아봐’에서는 김수미의 매니저로 변신한 장동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 중 김수미는 최근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것을 언급하며 장동민에게 “왜 시끄럽냐, 너”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엄마, 아버지가 마음고생 많으셨겠다”라며 “모든 결과에 원인이 있다. 시작이 있고 네가 한 거니까 앞으로 더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잘 터진 건지 모른다”고 다독였다.
그는 “이번 일이 이렇게 안 터졌으면 정말 하차할 만한 실수했을 수도 있다. 너무 상처받지 말고 기죽지마라”고 격려했다.
장동민은 앞서 논란이 됐던 여성 비하 발언이 다시금 논란이 되며 MBC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 후보에서 하차한 바 있다.
특히 다음주 방송 예고에선 장동민이 김수미 앞에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그런 생각을 했다. ‘내가 진짜 방송을 그만해야 하는 건가’ ‘어떻게 사람들 앞에서 웃길 수 있지’”라고 털어놓았다. 김수미가 “2주 만에 확 늙었다”고 안쓰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27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화의 연예수첩’에서는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의 마지막 생존자가 장동민을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에
이날 장동민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동민, 대박이다” “장동민, 왜 또 이래” “장동민 사냥인듯” “장동민, 입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