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삼풍백화점 생존자'에 피소를 당한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발언이 새삼 화제되고 있다.
진중권은 과거 '속사정쌀롱'에 출연해 공직자와 달리 연예인에게 엄격한 대중의 잣대를 비판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진중권은 "대중들이 공인의 개념을 오해하고 있다. 연예인들도 공인이라고 했을 때 널리 알려졌다는 뜻이다. 법적으로는 연예인들에 대해서 사생활을 보도해도 참는다"고 밝혔다.
이어 진중권은 "유명세로 인한 사생활 침해는 참는다. 그런데 이걸 공직자 수준으로 검증을 한다"며 "정작 정치인들은 검증을 안 하고 다 당선된다. 공직자들은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도덕성을 요구 받는 직업은 바로 연예인이다"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동민 고소 진중권, 공감되기도 한다", "장동민 고소 진중권, 그래도 이번 일은 아니지", "장동민 고소 진중권, 맞는 말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