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신동엽 스타일, 나랑 안 맞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진격의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슈퍼파워’ 개그맨 김영철이 최근 KBS 퀴즈쇼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오늘 (1인으로 나왔으니) 최대한 맞춰 주겠다”고 하자, 김영철이 “나는 나를 밟아주는 MC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는 “나를 잘 밟아주는 MC인 강호동·김구라·유재석과 궁합이 맞는다”면서 “예의바른 신동엽은 안 맞는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나는 ‘잘한다, 잘한다’ 해주면 잘 못한다. 구박해야 잘 한다. 잔디 같은 스타일”이라며 조우종 아나운서에게 구박을 해줄 것을 권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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