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병헌과 가수 디디가 만났다.
27일 오후 비퍼니스튜디오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영화 ‘러시아워 4 X 페이스 오프2’를 공개했다. 이는 ‘러시아워’와 ‘페이스 오프’의 대표적 소재들을 재해석한 것이다. 한국의 비퍼니스튜디오와 미국 퍼니올다이가 공동제작했다.
앞서 지난 20일 할리우드 빌보드 옥외광고에 티저 포스터가 공개된 바 있고, 그 후 23일 기사를 통해 국내에 소개됐다.
↑ 사진=비퍼니스튜디오 |
고위 관리자의 딸이 납치돼 두 형사가 구하러 가는 ‘러시아워’ 내용이 주를 이뤘다. 주인공들의 얼굴이 바뀌는 ‘페이스 오프’의 설정이 더해져 보는 재미를 높였다. 3분이 조금 안되는 짧은 분량에도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에 비퍼니스튜디오는 “두 사람의 만남은 퍼니올다이와 비퍼니 스튜디오가 이번 패러디를 공동 기획하며 성사됐다. 기획 초기부터 적극적인 관심을 표한 디디와 미국 제작진들은 이 프로젝트에 함께할 아시아 스타로 이병헌이 독보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동서양 슈퍼스타들이 한 화면 안에서 유쾌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한류를 확산시키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배우들과 할리우드 스타들의 다양한 콜라보를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