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27일 오후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려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과거 ‘1 대 100’에 출연해 밝힌 소개팅 일화가 화제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김나영에게 “조세호 씨가 ‘1 대 100’에 나와서 김나영 씨를 좋아했는데 마음을 접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나영은 “나도 (조세호 씨) 좋은데, 원하는 남성상이 아니었다”며 조세호의 마음을 거절했음을 밝혔다. 이어 조우종 아나운서가 “조세호 씨가 바로 마음을 접고 소개팅을 주선해줬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자 김나영은“증권 쪽에 계시는 분을 소개 받았다”며
하지만 김나영은 “그 분이 2~3주 뒤에 아침 뉴스에 나왔다. 사기혐의로 구속되었다고 얼굴이 나왔다”고 소개팅의 반전 결말을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나영 소개팅 웃프다” “김나영 드디어 결혼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