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무주산골영화제가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영화제의 콘셉트는 ‘영화야, 소풍갈래’로 설렘 가득한 영화 소풍길을 따라 깊은 울림을 발견하는 어울림의 영화제다.
↑ 사진=포스터 |
홍보대사인 페스티벌 프렌드에는 배우 전혜빈이 선정됐다. 그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영화제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기자간담회 후 공식 화보 촬영과 개막식 참석, 핸드프린팅 행사 등 공식 활동을 통해 영화제를 알리게 된다.
특히 영화사 봄 대표 오정완과 영화감독 김태용이 뉴비전상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총 5개의 섹션으로 구분되며, 창과 판, 락, 숲, 길이다. 23개국 총 53편(한국영화 17편, 외국영화 36편, 극영화 46편, 다큐멘터리 5편, 애니메이션 2편)이 상영된다.
또한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어느 여름밤의 꿈, 찰리 채플린’이다.
김태용 감독의 ‘거인’을 비롯해 이광국 감독의 ‘꿈보다 해몽’, 이창재 감독의 ‘목숨’, 안국진 감독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김대환 감독의 ‘철원기행’, 장건재 감독의 ‘한여름의 판타지아’, 김성호 감독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최경석 감독과 노나카 카즈미 감독의 ‘고녀석 맛나겠다2-함께라서 행복해’, 테렌스 데이비스 감독의 ‘더 딥 블루 씨’,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의 ‘백설공주 살인사건’, 김종관 감독의 ‘아카이브의 유령들’, 마츠오카 조지 감독의 ‘심야식당’,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의 ‘이다’, 폴 킹 감독의 ‘패딩턴’, 미로슬라브 슬라보슈비츠키 감독의 ‘트라이브’, 루벤 외스트룬드 감독의 ‘포스 마쥬어-화이트 베케이션’, 임권택 감독의 ‘화장’, 데미언 체즐 감독의 ‘위 플래쉬’, 주걸륜 감독의 ‘말할 수 없는 비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김태용 감독의 ‘만추’, 장예묘 감독의 ‘5일의 마중’ 등이 무료로 관객을 만난다.
한편,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열린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