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영재발굴단’에 조선 시대 선비가 떴다.
29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 제작진은 28일 오전 조선 시대에서 거슬러 온 듯한 윤서군(10세)을 소개했다.
윤서는 집에서 익선관을 쓰고 벼루로 30분간 먹을 간 뒤 왕의 초상화를 그리는 갓 10살 된 일명 ‘선비’다. 윤서는 ‘영재발굴단’의 열혈 시청자로 자신을 직접 프로그램에 제보했다.
↑ 사진=SBS 제공 |
윤서의 부모님은 하교 후 어김없이 상투 가발과 한복을 착용하는 윤서를 보며 “너무 한 쪽 분야에만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며 조선 시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아들이 현실로 돌아오길 바랐다.
윤서를 지켜본 그룹 노을의 강균성은 “내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그때 나도 노래에 푹 빠졌었는데 그때 연습했던 모든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고 있다”며 윤서를 지지했다.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뿐 아니라 뛰어난 역사의식을 자랑하는 윤서의 모습은 ‘영재발굴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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