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럽의회가 알코올 음료에 열량 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표결에 부친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2011년부터 모든 식품과 음료에 칼로리를 포함한 영양표시를 하고 있다. 다만 1.2도 이상의 알코올 음료에는 이같은 표시를 하지 않았다.
유럽에서 비만 인구가 늘어나자 소비자에게 정보와 선택권을 근거로 알코올 음료에도 칼로리 등의 정보를 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유럽연합이 알코올 음료에 열량 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한편, 영국 맥주·펍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EU 술 열량표시, 우리나라도 했으면”, “EU 술 열량표시, 술 열량 생각보다 적네”, “EU 술 열량표시, 표결 통과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