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으로 자숙 중인 이수근이 또 다시 복귀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측은 30일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아직 복귀 관련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컴백설을 일축했다.
소속사 측은 “물론 언젠가는 복귀시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해야하겠지만 아직까지는 특별한 계획도, 논의된 바도 없다”면서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아직까지 복귀 관련 이야기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다”며 “소속사와의 공식 만남이 아닌 개인적으로 방송가 지인들과 만남을 갖는지 여부는 잘 알지 못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한 매체는 이수근이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채널 CJ E&M 측과 접촉하며 방송 복귀를 타지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수근이 올 상반기 내 출연 프로그램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2013년 온라인 도박 게임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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