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유아인이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출연을 두고 고심 중이다.
SBS 관계자는 30일 오전 MBN스타에 “유아인에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역이 제안간 건 맞다. 유력 후보 중 하나”라며 “아직 협의해야할 문제가 많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육룡이 나르샤’는 SBS 창사25주년 특집극이다.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이다. 고려 말 새로운 나라 조선 건국을 이뤄낸 이방원과 여러 인물을 중심으로 극이 전개된다.
↑ 사진=MBN스타 DB |
유아인은 이 작품에서 갈등의 중심이 되는 이방원 역을 제안받았다. 이번 출연이 성사되면 지난해 종편 드라마 ‘밀회’ 이후 1년 6개월만의 컴백이다. 또한 지난 2013년 ‘장옥정 사랑에 살다’ 이후 2년 만에 SBS 브라운관에 얼굴을 내비치는 셈.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MBC ‘히트’ ‘선덕여왕’ SBS ‘뿌리 깊은 나무’ 등으로 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집필을 맡고 ‘쓰리데이즈’ 신경수 PD가 힘을 합친다.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