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박하나가 결국 실종돼 주변 사람들을 실의에 빠지게 만들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장화엄(강은탁 분)은 백야(박하나 분)의 유서를 읽으며 오열했다.
백야가 남긴 유서에는 “뒤처리는 언니가 해줬으면. 미안하다. 내가 밉고 원망스럽겠지만 이해해달라. 혼백이 돼서 언니와 준서 지켜주겠다. 약속한다. 영혼은 늘 언니, 준서 곁에 있을 거니까 이별이라 생각 말라”고 적혀 있었다.
↑ 사진=압구정백야 캡처 |
이어 “내 앞에 바다가 펼쳐져있다. 다시 부탁한다. 찾지 말라. 안 좋은 모습 보이고 싶지 않으니까. 마지막 내 자존심이다. 오빠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설명돼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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