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최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 최대 수혜자는 배우 손수현이 아닌가 싶다. 극 초반부에는 쑥스러움도 많고 다소 어리바리한 성격을 가진 민가연으로 등장했던 그는 중반부에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면서 최고의 반전을 선사했다.
‘블러드’에서 손수현은 브라운관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탄탄하게 구축해갔고, 배우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등과 호흡하며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었다.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손수현. 그를 직접 만나 사소한 질문을 던지며 반전 매력을 파헤쳐 보았다.
Q. 노래방 18번은?
리쌍의 ‘발레리노’. 노래를 못해서 랩을 선택했다.
Q.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비법은?
노래방 가기!
Q. 즐겨 마시는 커피 종류는?
아이스 더치
Q.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곰인형
Q. 올해 만약 받는 다면 받고 싶은 것은?
직접 쓴 손편지 5장 이상.
Q. 주량은?
소주 1병, 맥주 1500cc.
Q. 즐겨먹는 술안주는?
육사시미, 회. 날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라면!
Q. 자주 가는 단골집은?
서교동 일본 가정식 집이다. ‘로야토야’!
Q. 결혼을 생각하는 나이는?
33세.
Q. 바라는 남편상은?
배려 가득하고 서로 존중할 줄 아는 가정을 꾸리고 싶고 다정한 남편을 만나고 싶어요.
Q. 배우 손수현의 강점은?
자연스러운 얼굴..? 자연미? 내추럴한 매력.
Q. 10년 뒤 오늘 날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면서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것 같다.
Q.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이 있다면?
‘무한도전’!! ‘무한도전’ 너무 좋다. ‘무모한 도전’ 때부터 한 회도 빠짐없이 다 봤다. ‘무도’ 팬이다.
Q. 예능감을 스스로 평가해보자면.
음..나에게 개인기를 시키면 안된다.(웃음) 얘기할 수 있는데 나가고 싶다.
Q. CF 제의가 들어온다면 찍고 싶은 CF는?
커피, 맥주.
Q. 좋아하는 음식은?
날 것 좋아한다.
Q. 잘하는 음식은?
아직 요리에 뭐가 들어가야 하는 지 잘 모른다. 잘하려고 노력 중이다.(웃음)
Q. 마지막 연애는?
‘진짜 사랑이야’라고 느낀 건 24살 때다.
Q. 고백을 먼저 하는 편일까?
먼저 하기도 한다. 일단 누군가를 좋아하면 티가 난다.(웃음)
Q. 거울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쌍커풀이 왜 짝짝이지?
Q. 보물 1호는?
사랑하는 가족
Q. 잠버릇이 있나요?
엎드려 잔다.
Q. 꼴불견이라 생각하는 것은?
자기 잘난 척을 잘하는 사람.
Q. 요즘 최대 고민거리는?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Q. 별명은?
고등학교 때부터 ‘네스’라고 불렸다. 네스호의 괴물이 있지 않나. 그거 닮았다고 해서 ‘네스’가 됐다.
Q. 나를 색깔로 표현한다면.
약간 단색이고 싶다. 분명한 색깔을 갖고 싶다.
Q. 전생에 나는 무엇이었을까?
사람이었을 것 같다.(웃음)
Q.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뻔할 수도 있지만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
Q.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계획이 있다면?
영화를 찍고 싶다. 로맨틱 코미디 물을 꼭 해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