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연행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2시 30분∼3시께 10여명이 추가 연행되면서 1일 저녁부터 열린 세월호 집회 관련 연행자가 28명으로 늘었다. 앞서 노
이들 중에는 특히 세월호 유가족인 김광배 씨가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은평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6시15분께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유가족 90여명을 포함한 100여명은 2일 오전 9시께에도 안국동로터리 인근에서 도로를 점거,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