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류복성 장미여관 날아다니다…일동 기립박수+환호 연발

[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타악기의 전설 류복성과 장미여관이 무대를 날아다녔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7인의 전설’ 특집이 그려졌고, 류복성과 장미여관이 함께한 무대는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날 드라마 ‘수사반장’의 경쾌한 봉고 소리의 주인공이자 국내 라틴 재즈의 선구자 류복성과 개성 강한 장미여관이 뭉쳤다.

↑ 사진=불후의명곡 캡처

무대 전 인터뷰에서 류복성은 “나 아직 살아있다. 죽지 않았다. 봉고 솔로를 연주 할 것이고, 장미여관이 1등할 꺼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들은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선곡해 관객들을 모두 일으켜 세웠다. 기대를 져 버리지 않고 류복성은 노래만큼이나 신나는 봉고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흥을 돋웠다.

무대 위에서 장미여관 멤버들도 날아다녔다. 이들은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가사가 나올 때는 관객과 하나가 돼 ‘방방’ 뛰며 열창했다.

결국 최고의 호응을 이끌어낸 장미여관은 기립박수를 받으며 무대를 마무리 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7인의 전설’ 특집에는 우리의 문화 예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기까지 반세기 이상 오직 한 길을 걸어온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거목들이 전설로 출연해 가수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