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연우진에 고백…왕지원 보고 돌아서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조여정이 용기를 내 연우진에게 고백했지만 왕지원을 그의 애인이라고 착각하며 마음을 접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는 고척희(조여정 분)이 술에 취한 채 자신에게 고백을 하지 않는 소정우(연우진 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고척희는 “요즘 남자들 왜 이렇게 용기가 없냐”며 자신에게 고백하지 않는 소정우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봉민규(심혁탁 분)는 “하긴 요즘 여자들이 더 용기가 많다”라고 답했다.

↑ 사진=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캡처

갑자기 고척희는 차를 세우며 “나 여기서 내린다. 선배 말이 맞다. 여자가 더 용기 있는 시대다”라며 소정우의 집으로 향했다.

이후 고척희는 소정우의 집에 도착했다. 이를 본 소정우는 “당신 여기 왜 왔냐”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고척희는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네가 내 성에 딱 차는 그런 남자는 아니다. 하지만 네가 원한다면 내가 한두 번 정도는 만나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몸을 베베꼬며 말했다.

소정우는 “아까부터 계속 무슨 소리 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갑자기 조수아(왕지원 분)가 등장해 “고 변호사가 여긴 왜 왔냐”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고척희는 “이 캐스터네츠를 두고 갔길레 왔다. 잘 자라. 내일 보자”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