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개그맨 이상훈이 허세 요리사로 등장했다.
이상훈은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핵존심’(이하 ‘개콘’)에서 허세 가득한 요리사로 변신했다.
이날 스프 만들기에 나선 장기열과 김희원 사이로 이상훈이 등장했다. 이상훈은 “요리사의 자존심은 칼이다”라며 과거 죄인의 목을 치던 대형 칼을 준비했다.
↑ 사진= KBS2 개그콘서트 캡처 |
하지만 해당 칼로 재료를 손질할 수 없던 이상훈은 “그렇다면 손 맛이지”라며 손으로 마늘을 다지고 호박을 쪼갠 후 스프에 투척했다.
끝으로 이상훈은 “역시 와인은 하우스 와인이다”라며 직접 큰 통에 포도를 담아 왔다. 이어 발을 담구고 포도를 짓누르자 김희원은 경악했다.
이상훈은 “한 번 마셔보겠느냐”며 그에게 발로 다진 포도즙을 먹이려 하자 결국 김희원은 무대 뒤로 도망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개그콘서트’ 매주 새로운 개그를 통해 웃음을 주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