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28)이 군 입대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이 오는 12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할 예정이다.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를 받는다.
김현중은 최근 몇 차례 입영을 연기했다. 지난해에는 해외 공연을 이유로, 올해는 개인사정 때문에 입대를 미뤘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가사정리’의 사유로 입영 연기서를 냈다. 전 여자친구의 임신으로 신변 정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김현중은 군 복무 중에 아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 여친인 A씨는 임신 6개월째. 오는 9월 김현중의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김현중은 입대일을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 측근은 “최근 지인들과 제주도로 힐링여행을 다녀왔다”면서 “조용히 입영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앞으로 1년 9개월간 현역 육군으로 복무하게 되며 2017년 2월 11일 만기 전역한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해 8월 A씨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가 인정돼 벌금
A씨와는 지난 해 연말 재결합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는 것. 이 과정에서 A씨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
하지만 또 다른 여자 문제로 갈등이 야기됐다. 양 측은 임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마찰을 겪었다.
현재 A씨는 정신적 상처 등을 이유로 16억원의 손배소를 제기했다. 김현중도 변호사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