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유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어린이날의 유래는 어린이라는 용어의 창시자인 방정환 선생이 주도한 색동회가 주축이 돼 1923년 5월 1일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1923년 기념행사에서 배포된 글의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보드럽게 하여 주시오”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어린이날에는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어린이에 대한 존중의 의미가 담겨 있다.
하지만 어린이날은 일제 탄압에 의해 1928년부터는 날짜가 5월 첫째 주 일요일로 변경됐다.
1937년부터는 기념행사가 금지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광복 이후 1946년 5월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다시 개최됐으며, 그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날은 5월5일로 고정됐다.
1957년에는 어린이 육성의 기본정신을 밝히고 어린이의 천부인권을 존중하기 위해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이 제정되기도 했다.
어린이헌장은 보건사회부의 의뢰로 한국동화작가협회에서 작성했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무, 법무, 문교, 보건사회부 장관 명의로 공포됐다.
전문과 9개의 본문으로 구성된 헌장에는 ‘인간으로서 존중해야하고, 참된 애정으로 교육해야 하며, 위험한 때에 맨 먼저 구출해야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1973년
이날 어린이날 유래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이날 유래, 그렇군” “어린이날 유래, 오늘은 어린이날” “어린이날 유래, 잘 알아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