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랑해’ 임세미 오승윤, 눈물 삼킬 수밖에…안타까움 자아낸 안내상

[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배우 임세미와 오승윤이 아버지를 위해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녔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에서 윤승혜(임세미 분), 윤승재(오승윤 분) 남매는 아버지 윤대호(안내상 분)를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녔다.

이날 윤승혜와 윤승재는 아버지를 고소한 이를 만나 소를 취하 해달라고 부탁하고자 했다. 이들은 고소인의 집을 찾아갔지만 아무도 만나지 못했고 허탕을 쳤다.

↑ 사진=오늘부터 사랑해 캡처

윤승혜와 윤승재는 고소인의 집을 나오는 길에서 아버지를 만났다. 이들은 아버지가 터덜터덜 집 근처를 배회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를 본 윤승혜는 아버지에게 달려가려 했으나 윤승재가 이를 막아서며 “우리가 고소인 마음을 돌리려 사정하러 온 사실을 아버지가 알면 아버지 마음이 무거울 꺼다”고 말했다.

이어 윤승재는 “아버지를 위해 참자”며 윤승혜를 꼭 안아 장남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윤대호는 길을 걸으며 “왜 이렇게 헛살았냐. 윤대호”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렸고, 이를 모두 지켜본 남매의 눈물을 자아냈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