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아나운서 조우종이 배우 오상진을 당황시켰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대 100’에서 오상진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은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변신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상진에게 “상대역으로 원하는 배우가 있냐”고 물었다. 오상진은 “전도연이다. 연기를 정말 잘한다. 칸 영화제 초청을 축하한다”고 수줍게 답했다.
↑ 사진=KBS2 |
이어 조우종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어떤 연기를 같이 하고 싶은 건지, 베드신?”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조우종의 장난에 오상진은 얼굴이 빨개지며 당황한 듯 했으나 다시 태연하게 “연기에 발 들였으니까 가리는 거 없이 하겠다.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조우종은 오상진의 몸을 훑어보며 “벗으려고?”라고 노골적으로 물어 오상진은 결국 조우종의 농담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