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KBS2 ‘인간의 조건3’ 제작진이 촬영지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영등포구청으로 확정하고 촬영에 박차를 가한다.
제작을 맡은 김영도 CP는 6일 MBN스타에 “영등포구청으로 새 촬영지를 정했다. 오는 주말 흑을 올리며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CP는 “최근 안전점검을 마쳤고, 흙을 올려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애초 방송일을 9일로 잡았지만 불가한 상황이다. 2주 정도 다른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는 것으로 정리해 오는 23일을 첫 방송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 사진=KBS |
‘인간의조건3’는 지난달 24일 서울 영의도 KBS 연구동 3동 옥상에 80톤 분량의 흙 포대 93개를 올리려다가 이 건물 1층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항의를 받고 촬영 장소를 변경했다.
이번 시즌엔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태호, 정창욱, 박성광이 출연하며 ‘도시 농부 되기’라는 주제 아래 제작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45분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