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9개월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 베스티가 외모부터 실력까지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6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베스티의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이모션’(Love Emo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싱글베드’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베스티는 자신들이 직접 만든 스탠스 마이크 안무를 선보였다. 이전 앨범에서 발랄한 매력을 주로 선보이던 그들은 관능적이고 성숙한 모습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전 앨범에 비해 안정된 보컬로 성장한 면모를 실감케 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그들은 ‘아임 소 파인’(I'M SO FINE)을 선보이며 소속사 식구인 알맹과 유쾌한 케미를 뽐내기도 했으며, ‘이런 날’을 통해 댄스 음악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수준급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타이틀곡 ‘익스큐즈 미’에서는 각선미를 돋보이게 만드는 댄스들로 아름다운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베스티는 “처음해보는 쇼케이스라서 많이 떨렸다. 그래도 무사히 마친 것 같다. 9개월 만에 컴백하는 만큼, 보컬레슨이나 운동을 통해 개인적인 역량을 많이 키웠다”면서 “이번 앨범 ‘익스큐즈 미’는 베스티에게 가장 잘 맞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한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사진=이현지 기자 |
또 그들은 “1위 공약이 아니라 지킬 수 있게 5위 공약을 하겠다”며 “아직 올라가는 단계다”고 말했다. 유지는 “공방 오시는 팬분들께 아이스크림을 쏘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설명했다. 베스티 멤버들은 “영양에 좋은 아이스크림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 ‘니가 필요해’ 발표 이후 9개월 만에 컴백을 앞둔 베스티는 멤버들이 직접 앨범 기획부터 의상, 안무 구상까지 참여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베스티의 한 단계 성숙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베스티 신곡 ‘익스큐즈미’(Excuse Me)는 오는 8일 정오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 공개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