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4종 포스터 공개…유연석-강소라 ‘환상 케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의 공식 포스터 4종이 공개됐다.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으로, 그 의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공개된 포스터 4종은 보기만 해도 슬며시 미소가 지어질 만큼 해사하고 아름다운 유연석(백건우 역)과 강소라(이정주 역)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제주 현지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 현장은 전날까지 궂은 날씨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하지만 막상 포스터 촬영 당일 오후가 되자 햇살이 내리쬐는 맑은 날씨로 드라마에 대한 기분 좋은 조짐과 함께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 장소가 아니라 여러 장소를 다니며 찍을 만큼, 제주의 아름다운 여러 풍경들을 보여주기 위해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각별히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강소라는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전날 내린 비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짧고 얇은 여름 옷을 입고 미소를 지어야 했다. 힘들 법 한데도 내색 없이 활기찬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드라마에 대한 각별한 열정을 드러냈다. 유연석 또한 여배우인 강소라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으며, 특히 사진이 취미인 만큼 촬영 장소에서 준비가 되는 동안 틈틈이 본인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아름다운 제주 풍광을 담기도 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사랑에 빠진 듯한 유연석과 강소라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완벽한 케미를 뽐내 정통 로맨틱 코미디로서 ‘맨도롱 또똣’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맨도롱 또똣’은 ‘앵그리 맘’ 후속으로 오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