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김슬기가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8일 오전 CJ E&M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김슬기는 ‘오 나의 귀신님’에 캐스팅됐다. 그는 극중 나봉선(박보영 분)의 몸에 빙의되는 처녀 귀신 신순애 역을 맡는다”고 말했다.
김슬기가 맡은 신순애는 남자를 밝히는 음탕한 처녀 귀신으로 소심한 성격으로 친구도 없이 구박덩어리로 취급받는 나봉선의 몸에 들어가 반전을 선사한다. 처녀 귀신 신순애 때문에 곤란을 겪는 소심녀 나봉선은 배우 박보영이, 나봉선과 함게 일하며 ‘자뻑’의 대명사로 불리는 스타 셰프 강선우는 배우 조정석이 맡는다.
↑ 사진=MBN스타 DB |
김슬기는 tvN ‘SNL코리아’ 시리즈의 크루로 활동하며 귀여운 외모로 거침없이 욕설을 퍼붓는 반전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KBS2 드라마 ‘연애의 발견’ 등에서 활약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오 나의 귀신님’에서 김슬기는 제대로 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물이다.
2014년 뜨거운 화제를 낳은 tvN ‘고교처세왕’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으로 초반 기획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오는 7월 방영 목표로 캐스팅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