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의 날 유래, 1948년 5월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기념해 선정…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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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의 날 유래 화제

유권자의 날 유래, 1948년 5월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기념해 선정…왜?

↑ 유권자의 날 유래 / 사진=MBN스타 DB

유권자의 날 유래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유권자의 날 유래를 살펴보면 2012년 1월 17일 일부 개정된 공직선거법 제6조 5항에 따라 매년 5월 10일을 '유권자의 날'로 지정했다. 그리고 유권자의 날부터 한 주간을 '유권자 주간'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최초로 민주적 선거(보통ㆍ평등ㆍ직접ㆍ비밀선거)가 실시된 1948년 5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기념하여 선정되었다.

유권자의 날인 5월 10일은 우리나라에서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라는 민주적 선거제도가 도입돼 최초로 치러진 1948년 5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일에서 유래했다. 당시 5·10 총선거에 따라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제헌의회가 구성됐으며, 제헌의회에서는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하고 대한민국 정부를 탄생시켰다.

2012년 당시 선관위 관계자는 "서구 민주국가들이 수백 년의 투쟁을 거친 후 대부분 20세기에 들어와서야 단계적으로 성별이나 재산, 인종에 따른 차별을 철폐하여 보통선거의 원칙이 확립되었으나, 우리나라는 5.10 총선거를 통하여 현대적 의미의 선거원칙이 확립되었다는 점에 그 역사적 의미를 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웨덴, 인도, 영국과 중앙.동유럽 국가에서도 특정한 날이나 기간을 정하여 유권자의 정치.선거 참여의 의미를 기념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권자의 날 유래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권자의 날 유래, 신기하네" "유권자의 날 유래, 의미를 되새기자" "유권자의 날 유래, 이런날도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냈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