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7일 ‘말할 수 없는 비밀’은 개봉 당일 신지혜 아나운서와 함께 하는 시네마톡을 마치고 개봉 주말,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지난 2008년 1월 국내에서 개봉한 후 7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기준 개봉 당일에만 3282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주말 2만1084명의 광객이 극장을 찾아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이다.
↑ 사진=말할 수 없는 비밀 포스터 |
이날 고등학교때 보고 7년이 지나 지금은 대학원생이 됐다는 한 중국관객은 “몇 번을 봤지만 스크린을 통해 다시 보니 더욱 슬펐다”며 “첫 사랑이라는 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더 아름답게 기억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영화만큼은 예외일 것 같다”고 첫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신지혜 아나운서도 “7년 전에는 몰랐던 것을 다시 보니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샤오위의 비밀을 유일하게 믿어준 건 상륜뿐이었다. 왜 어른들은 샤오위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해 공감을 이끌어 냈다.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