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1인자’ 유재석에 대한 격한 사랑을 전했다.
박명수는 12일 방송된 KBS Cool FM(수도권 89.1MHz)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서 코너 '어떻게 해야 되죠?'를 진행하던 중 한 청취자의 ‘목용탕’ 사연을 접했다.
이 청취자는 “아버지보다 배가 나왔더라”며 목욕탕 이야기를 꺼냈다. 박명수는 "아버지보다 배가 많이 나온 것은 불효”라며 “아버지보다 몸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목욕탕 관련 일화를 공개하며 “성인여드름 때문에 대중목욕탕을 잘 안 가는데 얼마 전에 촬영 때문에 갔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때가 많은 편”이라며 “그런데 유재석은 그런 걸 보고도 싫은 체를 안 한다. 개그로라도 싫은 체를 안 한다. 이때까지 봐온 결과 착한 척이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인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재석 사랑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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